[루키=안희찬 기자] 미들턴이 경기를 끝냈다.밀워키 벅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9-107로 승리했다.크리스 미들턴이 승리를 이끌었다. 미들턴은 이날 경기에서 45분 가까이 뛰며 2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 2개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동부컨퍼런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맞대결이지만 많은 이들은 이 시리즈가 일방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루키=안희찬 기자] 클리퍼스가 1차전을 아쉽게 내줬다.LA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03-1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퍼스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댈러스에 내주게 됐다.지난 시즌, 클리퍼스와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2번 시드였던 클리퍼스는 7번 시드 댈러스를 시리즈 전적 4-2로 꺾었다. 하지만 루카 돈치치의 활약을 제어하지 못하며 생각보다 힘든 승부를 펼쳤다.이날도 지난 시즌 플
[루키=안희찬 기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하는 사내가 있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심장 데미안 릴라드가 우승을 원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릴라드는 “그 무엇보다 우승을 원한다"고 선전포고했다.릴라드는 현존 최고의 슈터이자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불린다. 하지만 파이널 우승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릴라드는 포틀랜드를 8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대부분 1, 2라운드에서 탈락의 슬픔을 맛봤다. 2019년에는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맥없이 스윕
[루키=안희찬 기자]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142-115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차지했다.원투펀치 브래들리 빌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경기를 지배했다. 빌과 웨스트브룩은 각각 2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8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워싱턴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20년 만에 동부컨퍼런스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1번 시드와 8번 시드의 맞대결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루키=안희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7번 시드를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킹’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완성하며 골든스테이트를 잠재웠다. 앤써니 데이비스 또한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경기는 최종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이 레이커스에게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 레이커스는 시종일관 골든스테이트에 끌려다니며 전반을 42-55, 13점 차로 마
[루키=안희찬 기자] 레너드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이 있다. 바로 LA 클리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다. 클리퍼스는 47승 25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댈러스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며 42승 30패로 5위를 기록했다.지난 시즌의 승자는 시리즈 전적 4-2를 기록한 클러퍼스였다. 당시 2번 시드였던 클리퍼스는 7번 시드 댈러스에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 클리퍼스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2라운드 상
[루키=안희찬 기자]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여정이 곧 시작된다.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는 특유의 팀 문화 ‘히트 컬처(Heat Culture)'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올 시즌을 향한 기대도 컸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마이애미는 연일 중하위권을 맴돌았다.마이애미는 올 시즌 일정 중 65%를 동부컨퍼런스 7위 이하의 순위에서 보냈다. 시즌 중반을 막 지난 시점에야 승률 5할을 넘겼다.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 프로토콜이 발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였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한 힘을 되
[루키=안희찬 기자] 빌-브룩 콤비가 부활할 수 있을까.워싱턴 위저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0-118로 패했다.에이스 브래들리 빌의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빌은 2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40.0%(10/25), 16.7%(1/6)에 그쳤다.빌의 부진 원인 중 하나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부상을 안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임하고 있기에 제 컨디션이 아닌 것.빌은 “부상이 나아
[루키=안희찬 기자] 드로잔의 시즌 마무리가 악몽과 함께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96-100으로 패했다.에이스 더마 드로잔의 부진이 뼈아팠다. 드로잔은 이날 경기에서 37분 54초를 뛰며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효율성이 처참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90.9%(10/11)에 달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23.8%(5/21)에 불과했다.1쿼터 야투 2개를 모두 실패한 드로잔은 2쿼터 초반, 점프
[루키=안희찬 기자] 커리가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10년대 NBA를 지배한 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몰라인업, 스페이싱 위주의 경기 운영을 선도하며 2015, 2017, 2018년에 우승을 거머쥐었다.이 영광은 오래 갈 줄 알았다. 케빈 듀란트가 이탈했지만 백투백 MVP 출신 스테픈 커리와 그의 영원한 단짝 클레이 탐슨, 그리고 수비의 핵심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했기 때문.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흔들리기 시작했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커리와 탐슨의 부상이 뼈아팠다
[루키=안희찬 기자] 빌이 절친 테이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올 시즌, 워싱턴 위저즈는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중반,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 프로토콜 등의 악재가 겹치며 동부컨퍼런스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후반기에 들어서자 워싱턴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8연승을 포함해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34승 38패로 8위를 기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워싱턴의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18일(이하 한국시간) 빌은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루키=안희찬 기자] 뉴욕의 왕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앞두고 있다.뉴욕 닉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동부컨퍼런스 4번 시드를 따내며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아무도 뉴욕을 주목하지 않았다. 뉴욕은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12위에 그치며 올랜도 버블에 초대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순번도 예상보다 낮은 8순위를 받았다.하지만 뉴욕 선수들은 이러한 평가를 신경 쓰지
[루키=안희찬 기자] 샌안토니오의 레전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16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주 모헤건 선에서는 2020 농구 명예의 전당 마지막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전드인 팀 던컨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199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던컨은 20년 가까이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파이널 우승 5회, 파이널 MVP 3회, 시즌 MVP 2회를 달성, 샌안토니오 프랜차이즈를 넘어 NBA 역사상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무대에 오른 던컨은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리
[루키=안희찬 기자] 1위 자리를 되찾기까지 20년이 걸렸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22-9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48승 23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동부컨퍼런스 1번 시드를 확보했다. 레전드 앨런 아이버슨이 팀을 이끌던 2000-21시즌 이후 20년 만에 첫 1위다.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활약이 컸다.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지만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땐 언제나 위력적이었
[루키=안희찬 기자] 르브론이 우승을 향한 열망을 보였다.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로 구성된 강력한 원투펀치와 롤플레이어들의 조화에 힘입어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레이커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비시즌, 몬트레즐 해럴, 데니스 슈로더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시즌 중반에는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로스터에 합류시키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하지만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현재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 7위다, 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6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한 경기
[루키=안희찬 기자] 엠비드는 여전히 코비를 그리워하고 있다.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2020 NBA 명예의 전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총 9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그중에는 2020년 1월 불의의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도 있다.1996년부터 20년간 LA 레이커스에서 뛴 코비는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레이커스의 전설로 군림했다. 파이널 5회 우승, 파이널 MVP 2회, 시즌 MVP 1회, 올 NBA 퍼스트 팀 11회 등이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코비는 ‘맘바 멘탈리티(Mamba
[루키=안희찬 기자] 영도 웨스트브룩의 대기록에 감탄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컨퍼런스 5위 애틀랜타는 4위 뉴욕 닉스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트레이 영이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영은 이날 경기에서 36분 37초를 뛰며 36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14.3%(1/7)에 그쳤지만 자유투 성공률은 100%(13/13)였다.이날은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루키=안희찬 기자] 뉴욕 닉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6-100으로 승리했다.데릭 로즈가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였다. 벤치에서 출전한 로즈는 32분 26초를 소화하며 2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64.7%(11/17), 66.7%(2/3)로 쾌조의 슈팅 컨디션을 뽐냈다.1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코트를 밟은 로즈는 깔끔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8점을 몰아넣었다. 2쿼터에
[루키=안희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몰락하고 있다.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역대급 비시즌을 보냈다. 데니스 슈로더의 영입을 시작으로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몬트레즐 해럴, 전성기는 지났지만 뛰어난 수비력과 높은 BQ를 갖춘 마크 가솔까지 데려오며 왕조 구축을 꿈꿨다.심지어 바이아웃 시장에서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인 안드레 드러먼드를 영입하며 라인업을 더욱 살찌워 나갔다.그러나 시즌 막바지인 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레이커스는 37승 30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로 기대치보다 한참 모자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루키=안희찬 기자] 릴라드가 역대 포인트가드 순위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과연 누굴까? 많은 이들이 매직 존슨의 손을 들어준다.존슨은 1979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A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NBA에선 레이커스에서만 뛴 존슨은 올스타 12회 선정, 파이널 5회 우승, 파이널 MVP 3회, 시즌 MVP 3회 등을 달성하며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거듭났다.하지만 역대 포인트가드 2위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오스카 로버트슨, 존 스탁턴, 제리 웨스트, 스테픈 커리 등 쟁쟁한 포인트가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