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희찬 기자] 보스턴의 루키 애런 네스미스가 NBA 입성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와 루키 애런 네스미스가 다수의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븐스는 네스미스가 NBA에 적응하고 있는 과정을, 네스미스는 NBA 입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은 1라운드 14순위로 ‘애런 네스미스’를 지명했다.

네스미스는 이번 드래프티 중 최고의 슈터로 불린다. 소포모어 시즌, 네스미스는 무려 52.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당 평균 4.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기록한 수치다.

그 외에도 2점슛 성공률 51.2%, 자유투 성공률 82.5%를 기록했다. 즉 그의 슈팅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네스미스는 스크린을 활용한 전술 수행 능력도 탁월하기에 유기적인 농구를 추구하는 보스턴에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븐스는 네스미스의 슈팅력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네스미스의 슛에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네스미스에게 슈팅 이외의 분야에서의 발전을 요구했다. 스티븐스는 “네스미스는 아직 배울 게 더 많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배우기만 하면 된다. 영리한 선수이기에 빠른 시일 내에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스미스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네스미스는 “훈련에서 배웠던 것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하루하루 1%라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농구에 대한 투쟁심을 보였다.

네스미스는 수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네스미스는 2m에 가까운 신장에 208cm의 윙스팬을 갖고 있다. 스윙맨으로서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기에 향후 훌륭한 3&D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

벤더빌트 대학 시절, 제리 스택하우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수비력을 향상시킨 네스미스. 그는 “대학에서 배운 수비를 훈련에서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수비하는 게 익숙하고 수월하다”며 수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스미스는 대학 시절서부터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이런 그에게 ‘명장’ 스티븐스가 함께하게 됐다. 이 둘의 만남이 보스턴에 어떤 성과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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