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가 기사회생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4차전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댈러스 입장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시리즈 전적 0-3으로 뒤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제왕 루카 돈치치가 팀을 구원했다.

돈치치는 이날 37분 42초를 소화하며 3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스틸과 블록슛 각각 2개씩 더하며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였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13점을 적립하며 댈러스의 여유 있는 리드를 이끌었다. 돈치치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한때 29점 차 리드를 잡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돈치치는 승리 비결로 수비를 언급했다.

돈치치는 “우리의 수비가 오늘 놀라웠다고 생각한다. 4쿼터를 제외하고 말이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플레이다. 우리는 좋은 수비를 하고 공을 공유한다. 우리는 위험한 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여전히 탈락 위기다. 단 1패만 더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그러나 돈치치는 댈러스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돈치치는 “우리는 하나로 뭉쳐있다.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해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3점슛 4방 포함 23점을 기록하며 돈치치를 보좌한 도리안 핀리-스미스는 “라커룸에 있던 모든 선수는 우리가 더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느꼈다.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전반에 필사적으로 나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이슨 키드 감독도 이날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키드 감독은 “우리가 훌륭한 슛 기회들을 잡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를 이기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슛 기회를 계속 잡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 압박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팀의 5차전은 오는 27일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펼쳐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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