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콥 구단주가 칼을 갈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 레이콥 구단주는 파이널 상대 보스턴 셀틱스와 깊은 인연이 있다.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기 전, 레이콥 구단주는 보스턴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06년에 보스턴 구단의 지분 일부를 구매했다. 이후 그는 보스턴과 함께 2008 파이널 우승을 경험했다. 즉, 레이콥 구단주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이번 파이널이다.

레이콥 구단주는 1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보스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레이콥 구단주는 “보스턴의 파트너로서 NBA에 속한 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볼 수 있었다. 대니 에인지 단장과 닥 리버스 감독 등을 알게 됐다. 2008년의 우승 반지도 어딘가에 있다. 이는 농구와 경영 측면에서 엄청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레이콥 구단주는 2010년에 본격적으로 NBA에 뛰어들었다. 2010년에 골든스테이트의 구단주 겸 CEO로 취임하게 된 것.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콥 구단주를 만나자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레이콥 구단주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해리슨 반즈, 드레이먼드 그린 등을 드래프트에서 지명하며 팀의 초석을 다졌다. 그는 2015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으나 만족하지 않았다. 레이콥 구단주는 케빈 듀란트까지 영입하며 2017, 2018 파이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레이콥 구단주는 보스턴에서의 경험을 살려 골든스테이트 황금기를 구축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 양보란 없는 법. 그는 이번 파이널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레이콥은 “보스턴은 매우 중요했고, 그들은 큰 도움을 줬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친구다.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다. 솔직히 나는 보스턴을 쓰러트리고 싶다. 그들 또한 이럴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파이널은 코트 위에서의 싸움, 그리고 오너십에 대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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