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이 심판으로 변신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2K23 서머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88-77로 승리했다.

이날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NBA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제퍼슨이 심판으로 등장한 것.

제퍼슨은 2쿼터에 특별 심판으로 코트에 나섰다. 낯선 모습이었으나 제퍼슨은 금세 경기에 집중하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제퍼슨은 17년간 NBA에서 활동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그는 2016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일원으로 NBA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제퍼슨은 NBA에서 총 2,637개의 파울과 45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아울러 그는 14번의 파울 아웃과 두 번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심판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퍼슨의 소감은 어떨까.

제퍼슨은 “심판 체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NBA에서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심판들을 향한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들의 역할이 경기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심판들을 존중한다”라고 했다.

서머리그라 하더라도 심판의 중요성은 변치 않는다. 제퍼슨도 이를 알고 있었다. 경기 전, 그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며 진정한 심판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제퍼슨은 심판 체험이 자신을 더 나은 분석가로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퍼슨은 “농구를 사랑하는 나로서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농구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나는 경기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울 기회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팀으로서 어떻게 협력하는지 알게 됐다. 이러한 점들이 굉장히 유익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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