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밍가는 와이즈먼과의 동행을 바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나단 쿠밍가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쿠밍가는 이 자리에서 제임스 와이즈먼과 오랫동안 함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쿠밍가는 “앞으로 10년, 15년 동안 제임스 와이즈먼과 함께 경기하길 바란다. 어린 나이에 우리의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쿠밍가는 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했다. 그는 2002년생 10월생으로 리그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선수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쿠밍가를 육성하고 있다.

쿠밍가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6.9분을 뛰며 9.3점 3.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1.3%를 기록했다. 그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사령탑 스티브 커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쿠밍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에서 단 17분 35초를 뛰고 18점을 올렸다.

와이즈먼 역시 주목해야 한다.

와이즈먼은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동력을 갖춘 빅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와이즈먼의 데뷔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와이즈먼은 데뷔 시즌에 평균 11.5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농구 이해도와 기본기가 부족했던 탓에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자리매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와이즈먼은 오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와이즈먼은 이번 서머리그에 출전하며 경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선수에게 다음 시즌은 증명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의 2022 파이널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게리 페이튼 2세, 오토 포터 주니어, 네마냐 비엘리차 등이 팀을 떠났기 때문.

쿠밍가와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의 미래로 평가받는 유망주들이다.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난 선배들의 빈자리를 이들이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a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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