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케로는 크로포드와 깊은 인연이 있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한 파올로 반케로는 최근 팟캐스트 ‘All The Smoke'에 출연해 자말 크로포드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반케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말 크로포드는 나를 챙겨줬다. 그는 나를 체육관으로 데려가 프로암 경기를 뛰게 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당시, NBA는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크로포드는 ‘고등학교 생활은 금방 지나간다. 미래는 생각보다 가깝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지금 바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고 덧붙였다.

크로포드는 역대 최고의 식스맨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올해의 식스맨 3번 선정에 빛나는 크로포드는 화려한 드리블 스킬과 뛰어난 슛 감각을 앞세워 언제 어디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스코어러로 활약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인 크로포드는 평소에도 자신과 동향인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이번 비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한 디존테 머레이가 있다.

크로포드는 고등학교 후배였던 머레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그가 NBA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머레이는 지난 시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NBA 대표 가드로 발돋움했다.

반케로 역시 크로포드의 눈길을 사로잡은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 유망주였다.

반케로의 특별한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크로포드는 그에게 NBA 수준이 무엇인지 얼른 알려주고 싶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프로암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익힌 반케로는 크로포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케로는 “크로포드 덕분에 NBA 진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나는 항상 체육관에서 훈련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크로포드가 NBA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면서 내 몸 상태에 신경을 쓰는 등 NBA에 진출하기 위한 올바른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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