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밍가가 베테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나단 쿠밍가는 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NBA 입성 전, 쿠밍가는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길렀다. 하지만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도 같은 선수였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지녔으나 전반적인 농구 이해도가 아쉬웠기 때문. 이에 골든스테이트의 수많은 베테랑이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쿠밍가는 최근 현지 팟캐스트 ‘Dubs Talk'에 출연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베테랑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쿠밍가는 “모든 선수가 나에겐 베테랑이었다. 그중 안드레 이궈달라와 케본 루니는 대부분 벤치에서 내 옆에 앉았다. 그들과 대화하는 걸 정말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케본 루니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여섯 시즌을 보낸 원클럽맨이다. 골든스테이트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그는 쿠밍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NBA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궈달라 역시 쿠밍가에겐 환상의 멘토였다. 그는 쿠밍가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골든스테이트의 미래에게 힘을 실어줬다.

덕분에 쿠밍가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6.9분을 뛰며 9.3점 3.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1.3%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에너자이저로 거듭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쿠밍가는 이궈달라에 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축 선수들은 파이널에 수차례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우승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뛰어본 적 없었다. 그래서 이궈달라가 나섰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쿠밍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 전달하길 원했다.

쿠밍가는 “이궈달라는 우리 모두보다 더 많이 경험했다. 그는 18시즌을 뛰었다. 이 리그에서 이렇게 오래 뛰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이궈달라는 아는 게 정말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이궈달라는 우리와 함께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그저 팀에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