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본격적인 연습경기 일정을 시작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KGC는 86-53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KGC가 이번 비시즌 치른 첫 연습경기였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션오펜스를 체크를 해봤다. 수비에서는 스위치 디펜스를 강하게 하려고 했다. 잘 된 부분도 있지만 첫 경기여서 게임 체력이 없다 보니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득점도 잘 될 때는 속공이 잘 이뤄지다가 안 될 때는 몰리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은 평균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경기 도중 눈에 띄었던 선수로는 배병준을 꼽은 김 감독이다. 이번 시즌 KGC에 합류한 배병준은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외곽슛을 꽂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 감독은 “배병준이 들어와서 자기 역할을 해준 것 같다. 3점슛도 좋았다. 문성곤도 리바운드나 궂은일 등이 여전히 좋았다. 다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잘했는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다. 토킹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연습하면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KGC는 현재 국내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 두 외국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인 렌즈 아반도가 합류하면 차기 시즌 전력이 완성된다.

김 감독은 “외국 선수들은 9월 1일에 들어온다. 아반도는 비자 같은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필리핀 쪽에서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것 같다. 합류가 조금 지체되지 않을까 싶은데 9월 중에는 될 것이라 본다”며 이들의 합류 시기를 언급했다. 

남은 비시즌 가다듬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양희종을 필두로 해서 다들 정말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래도 슈팅을 계속 강조를 하고 있는데 평균치가 나올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안됐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서 다음 연습경기에 나설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점차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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