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월이 힘들었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월은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NBA 무대를 밟았다.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운 그는 데뷔 시즌부터 평균 16.4점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2013-14시즌부터는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월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2019-20시즌을 통째로 날린 그는 2020-21시즌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으나, 예전과 같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특별한 부상이 없었음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 팀의 방침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월이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보낸 월은 최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며 “아킬레스건이 끊어졌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할머니도 1년 뒤 돌아가시게 됐다. 난 부상 치료를 받으면서 3일 연속 같은 옷을 입고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봐야 했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한편, 월은 이번 비시즌 클리퍼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레지 잭슨과 함께 클리퍼스의 포인트가드진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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