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에가 드디어 폭발했다.

프랑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유로바스켓 조별예선 B조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프랑스는 독일에게 일격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프랑스의 공격을 책임져야 했던 뉴욕 닉스의 에반 포니에가 단 7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이날 승리가 절실했던 상황. 하지만 상대는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나스 발렌슈나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이 건재한 전통의 강호 리투아니아였다.

역시나 힘든 승부가 펼쳐졌다. 프랑스는 리투아니아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며 6점 차 리드를 내준 채 3쿼터를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인 4쿼터, 프랑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포니에가 있었다. 포니에는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4쿼터 중반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는 3점슛과 자유투도 엮으며 프랑스의 4쿼터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니에의 이날 최종 기록은 2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완벽한 부활이었다.

포니에는 ‘유로훕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니에는 “오늘 경기에선 내가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은 나만의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동료들을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포니에는 “경기 초반부터 동료들이 좋은 스크린을 세워주며 나를 찾았다. 그들은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 이제야 유로바스켓에서 우리 농구가 시작됐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사령탑 빈센트 콜렛 감독 또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전했다.

콜렛 감독은 “우리는 단 9개의 턴오버만 범했다. 분명한 이점이었다. 아울러 11개의 스틸도 더했다. 이것이 승부의 키였다”라고 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다음 상대는 헝가리. 포니에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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