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괴물들이 유로바스켓에서 나란히 맹활약을 펼쳤다.

7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2022 유로바스켓 조별예선 경기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 등 NBA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위한 무대였다.

먼저 그리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1점 9리바운드를 폭격하며 그리스의 99-79 완승을 이끌었다.

직전 경기에 무릎 통증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던 아데토쿤보는 이날 18개의 야투 중 13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효율을 과시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었던 우크라이나의 상승세를 꺾어버렸다.

타일러 돌시(13점)와 닉 칼레타스(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그리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데토쿤보와 함께 최근 4년 동안 NBA 정규시즌 MVP를 나눠가졌던 니콜라 요키치 역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워싱턴 위저즈의 영건 데니 아브디야가 이끄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2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의 89-78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세르비아는 조 1위 자리를 무난히 수성했다.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는 독일을 상대로 폭격을 퍼부었다.

3점슛 2개 포함 3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일의 88-8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유로바스켓을 위해 국가대표에 전격 복귀한 고란 드라기치는 18점 3어시스트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별예선에서 데니스 슈로더, 프란츠 바그너, 마오도 로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 중이었던 공동 개최국 독일은 루카 돈치치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대회 첫 패를 맛봤다.

튀르키예는 벨기에를, 스페인은 몬테네그로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전통의 강호 리투아니아는 헝가를 대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프랑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누르고 독일, 슬로베니아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핀란드는 3점슛 3개 포함 3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현역 NBA 리거 라우리 마카넨(유타 재즈)의 활약을 앞세워 체코를 눌렀다.

 

 

*7일 유로바스켓 경기 결과*
튀르키예 78-63 벨기에
폴란드 75-69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94-62 영국
프랑스 81-68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페인 82-65 몬테네그로
그리스 99-79 우크라니아
리투아니아 87-64 헝가리
핀란드 98-88 체코
불가리아 92-80 조지아
슬로베니아 88-80 독일
이탈리아 81-76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89-78 이스라엘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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