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는 파이널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NBC 보스턴’과 인터뷰를 가졌다. 스마트는 이 자리에서 지난 시즌 파이널 패배를 언급했다.

보스턴의 지난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불안한 호흡을 보였고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순위 또한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보스턴의 진가가 드러났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되살아났기 때문. 그리고 이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스마트다.

지난 시즌 1월 중순에 부상에서 복귀한 스마트는 33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평균 12.8점 6.5어시스트 3.6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보스턴은 27승 6패를 거뒀다.

올해의 수비수까지 손에 넣은 스마트의 활약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다. 스마트를 앞세운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들을 연달아 꺾으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보스턴과 스마트는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시리즈 전적 2-4로 무릎을 꿇었다.

파이널 패배는 스마트에게 악몽으로 남았다.

스마트는 “파이널에서 패배한 순간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그날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도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

많은 팬은 스마트에게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스마트는 안주하지 않았다.

스마트는 “사람들은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잘했다’고 했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이 끔찍했다. 나를 동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보스턴의 다음 시즌 전망은 어떨까. 분명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만, 비시즌에 불미스러운 일을 다수 맞이하며 분위기가 식은 모습이다.

다닐로 갈리나리와 로버트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했고 이메 우도카 감독은 구단 내 여성 스태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다음 시즌 보스턴을 지휘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스마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스마트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함께 전쟁을 치르며, 모든 시련과 고난을 헤쳐 나간 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시즌에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는 내가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말할 수 있게 돕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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