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29-122로 승리했다.

멤피스 에이스 자 모란트의 쇼타임이었다.

모란트는 이날 31분 14초를 뛰며 4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5.4%(17/26)에 달했다.

모란트의 3점슛 기록도 눈여겨봐야 한다. 모란트는 지난 시즌에 경기당 평균 1.5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닌 기록.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에 3점슛 비중을 좀 더 높였다.

지난 개막전에서 3개의 3점슛을 성공한 모란트는 이날도 3점슛 5방을 꽂으며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그는 이날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몰아치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과시했다.

멤피스의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점슛을 갖춘 자 모란트를 막을 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이로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공격 모드였다”며 극찬했다.

적장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사일러스 감독은 “자 모란트의 3점슛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모란트가 3점슛 능력을 갖춘다면, 그를 수비하는 건 정말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모란트는 지난 3시즌 간 3점슛 성공률 32.7%를 기록했다. 즉, 3점슛은 모란트의 주무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비시즌 그는 더 나은 공격수가 되기 위해 3점슛을 연마하기로 결심했다.

모란트는 “많은 훈련을 했다. 체육관에서 수많은 땀을 흘리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슛을 던졌다. 이를 계속해야 한다”며 3점슛 향상 비결을 밝혔다.

지난 시즌, 모란트는 57경기에 출전해 평균 27.4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9.3%를 기록하며 멤피스를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로 이끌었다.

그러나 불곰 군단의 에이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무릎을 꿇었다. 모란트는 부상으로 이 시리즈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에 더욱더 쓰라린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란트는 복수의 칼날을 갈며 3점슛까지 갖춘 완벽한 선수로 돌아왔다. 모란트와 멤피스의 행보를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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