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참 재미를 느끼고 있는 김지훈이 정상을 조준한다.

22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종합운동장 내 횡성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2 AABxKXO 3x3 횡성투어 및 KXO리그 5라운드. 지난 4월 서울에서 출발을 알렸던 KXO의 2022시즌은 이번 횡성투어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한 시즌의 끝에선 만큼 아쉬움에서라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웃 지역인 원주에서 U15부, U18부에 모두 참가한 원주 YKK 역시 그렇다. 그 중에서도 원주 대성중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훈은 이날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양양 오레오레A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22-6의 대승을 거둔 김지훈은 "경기 초반에 슛을 연달아 놓쳐서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원주 YKK에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해 3x3 대회 출전 경험까지 꾸준히 쌓아온 김지훈. 그는 "5학년 때부터 대회는 꾸준히 나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준우승을 한 번 거둔 게 최고 성적이라 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다"라며 3x3 무대에 진심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팀원들과 주기적으로 주말에 모여 많은 연습을 했다. 특히, 우리가 체력이 부족한 편이라 체력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라며 대회 준비 기간을 돌아봤다.

농구와 함께 부지런히 성장 중인 김지훈은 원주 YKK와의 시간을 통해 농구에 흠뻑 빠졌다. 그는 "처음에 배우기 시작할 때는 농구가 지금처럼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들께 배우면서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고, 그 느낌이 재밌어서 농구 자체가 좋아졌다"라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김지훈은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친구들과 재밌게, 그리고 계속 이기면서 농구를 하고 싶다"라며 다음 경기 준비에 나섰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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