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가 8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4-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일명 ‘르브론 매치’였다. 현재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고 있는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였다. 그는 클리블랜드를 2010년대 중후반 동부 컨퍼런스의 제왕으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2016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르브론 매치의 승자는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의 새로운 에이스 듀오로 거듭난 도노반 미첼, 다리우스 갈란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첼과 갈란드는 57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반면, 르브론은 2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르브론이 빚어낸 업적을 향한 존중을 보였다.

미첼은 “여러분은 르브론 제임스의 위대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가장 위대한 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우리는 경기에 나가 경쟁하고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한다. 르브론을 상대로도 우리가 해왔던 것을 하려 했다”고 전했다.

갈란드 또한 르브론에 대해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그래서 다양한 재능으로 이루어졌고 완전히 다른 세대인 우리가 훌륭한 팀으로 성장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여러 팀을 위협했다.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패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어엿한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로 떠올랐다.

새로 합류한 미첼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갈란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카리스 르버트, 에반 모블리, 재럿 알렌 등이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르브론과 영광의 시대를 함께 보낸 케빈 러브는 벤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르브론 시대를 지나 새로운 성공을 꿈꾸는 클리블랜드의 이번 시즌 여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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