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4-85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3승 1패를 기록, BNK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앞선 세 경기의 내용이 좋았다. 이런 경기가 나오면 어떨까 했는데 우려했던 부분이 나오고 말았다. 선수들끼리 아쉬운 부분을 맞춰갈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는 내 운영도 아쉬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우리은행은 한때 20점 차 리드를 내주며 완전히 흔들렸다. 그러나 4쿼터 초반에 70-70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위 감독은 “동점을 만들고 나서 체력이 방전됐다고 생각한다. 80점 이상을 주면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예상했던 대로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다. 고무적인 사실은 20점 벌어졌을 때 동점까지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후에 우리 플레이를 생각해야 한다. 잘 따라왔는데 내가 흐름을 놓쳐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비시즌 김단비를 영입하며 초호화 선수진을 구성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아쉬운 호흡을 보이고 있다.

위 감독은 “(김)단비가 들어오고 나서 수비는 좋아졌다. 그러나 공격에서 균형을 잘 못 맞추고 있다. (박)혜진이도 공격에서의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혜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나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노련하니까 다음 경기를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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